김두관, 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출범식 가져

-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임명장 수여식 통해 조직 강화
- 이재명 후보, “초광역체제 구축이 이재명표 균형발전의 기초”
- 김두관 의원, “국가 구조 재편이라는 큰 틀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윤석문 승인 2022.01.04 18:09 | 최종 수정 2022.01.04 18:14 의견 0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두관‧송기도)가 1월 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균형발전 앞으로, 공정성장 제대로!’, ‘균형발전을 위해, 이재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으며,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신정훈 자치분권위원장을 비롯하여 송기도 공동위원장과 관계자가 함께 자리했다.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지냈던 이민원, 성경륭 교수도 참여했으며, 각 분과별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이재명 후보의 축사를 전하고 있는 오영훈 비서실장

특히 이재명 후보가 축사를 보냈는데, 축사는 비서실장인 오영훈 의원이 직접 전했다. 이 후보는 “제가 균형발전위원회를 후보 직속으로 둔 것은 이것이 대한민국의 미래설계와 긴밀히 연결된 제4기 민주정부의 핵심과업이기 때문”이라며, “균형발전 비전을 통해 대한민국 변화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신정훈 의원(좌로부터)

이어 “이재명 정부는 대한민국을 일극에서 다극체제로, 더 많은 권한과 자원이 골고루 배분되도록 할 것”이라며, “산업과 경제의 순환구조 구축, 인적자원까지 재생산이 가능한 초광역체제 구축이 이재명표 균형발전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두관 의원

김두관 균형발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제안되는 정책은 단순한 개별 단위의 정책이 아니라, 국가 구조 재편이라는 큰 틀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균형발전위원회는 이러한 관점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송기도 균형발전위원장은 이어진 정책발표를 통해 5극3특체제, 메가시티 연결 동서철도망, 균특회계의 획기적 개선과 불균형 해소, 국토균형부 신설 등을 주요 추진 정책으로 발표했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