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복, "속초, 현재를 뛰어넘는 미래를 설계하겠다"···속초시장 출마 선언

조성민 승인 2022.03.15 13:18 의견 0
속초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박재복 교수

[선데이타임즈=조성민 기자]박재복 한림대 교수(前강원도청 농정국장.녹색국장)가 6월 지방선거 속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교수는 이날 오후 속초시청 브리핑 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속초시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준비하고 속초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시장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속초시민을 위해 새로운 출발선에 선 저는 지난 41년간 몸 속 깊이 잠재해 있었던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17세 가장으로서의 어려움 속에 저를 키워준 속초에 보답할 시간이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교수는 “이제 시 승격 60주년이 되는 해를 앞둔 속초시는 시대정신에 걸맞고 속초를 변화시키며 정직하고 실력 있는 새로운 인물을 찾고 있다”며, “실력 있는 지도자,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리더, 그리고 공정과 정의와 상식을 통해 변화를 갈망하며 건강하고 풍요로운 속초를 만들어 달라는 속초시민의 희망을 너무 잘 알고 있으며, 관광과 경제는 물론 농림수산, 환경 등 도정 전반을 경험했던 역량으로 경제와 관광을 책임지는 ’섬김이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지난 공직의 시간은 성실함과 청렴함을 배운 성상의 세월인 41년의 시간에는 항상 배움을 향한 욕구 속에서 미국 연수와 중국 파견근무 당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하였고 세종연구소 교육을 통한 행정과 정치 그리고 경제에 대한 전문성을 배가 시켰다”고 강조했다.

출마 배경으로 시대정신에 맞는 새로운 인물에 대해 박 교수는 속초를 변화시키며 실력 있는 새로운 인물을 찾고 있다면서 “저 박재복은 ‘공정한 사회’, ‘실력 있는 지도자’, ‘탈이념’, ‘변화를 갈망’, ‘책임지는 정치’의 시대정신을 가진 리더 그리고 건강하고, 풍요롭고, 함께 성장하는 속초를 만들어 달라는 속초시민의 희망을 너무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속초 시정의 중심은 바로 속초시민”이라면서 “풍요롭고, 안전하고, 건강한 속초!,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속초 속에 ‘섬김이 시장이 되겠으며, 풍요로운 속초시를 만들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그런 열정과 노력 속에 다음 세대를 위한 아름다운 속초를 위해 현재를 뛰어넘는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리를 내다보는 통찰력과 귀를 열어 시민을 바라보고 귀 담아 들어주는 소통과 대화 그리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그런 시장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박재복 교수는 ‘새로운 속초시대를 열겠다’며, 7대 핵심전략을 밝혔는데, 핵심전략으로 ▲국·도비, 민·외자 통한 속초시 예산·재정 규모 1조원 목표, ▲보건환경 개선과 인구대책을 연계한 시립여성병원 개설과 민간119 응급센터 및 복지시설 확충, 속초하수처리장 최첨단 지하화 추진, ▲대학 기반 첨단도시 육성 위한 영동권 4차 산업 신기술 초·중·고 인력양성교육원 및 헬스케어센터 설립과 6차 산업 육성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역세권에 공기업·대기업의 스마트폴리스와 속초형 실리콘밸리·데이터뱅크타운 조성 및 속초역 연계, 트램 최적지 설치와 속초를 친환경도시로 재설계·재정비, ▲강원도청 제2청사 유치와 주차난 해소를 위한 新교통체계 구축, ▲문화예술체육 분야 육성 위해 특화된 타운 조성과 시설확충 주력, ▲소광역권 협업시스템 도입과 관광·휴양·레저타운 유치·조성과 관광인프라 확충 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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