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대팍에서 리그 1위 울산과 대격돌!

김준용 승인 2022.07.07 16:10 의견 0
돌파 하고 있는 고재현 선수

[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대구FC가 오는 9일(토) 오후 8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울산현대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대구FC가 홈에서 리그 1위 울산을 만난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원정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원정 첫 승에 실패했다. 선제골 이후 허용한 실점에 아쉬움이 더욱 크다. 대구는 울산과의 이번 홈경기에서 지난 라운드의 아쉬움을 씻어내려한다.

대구는 오승훈의 선방에 힘입어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더운 날씨와 빡빡한 경기 일정 속에 후반 집중력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홈에서 강한 대구인 만큼 리그 1위 울산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반등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상대 울산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나 2위 전북과의 격차가 승점 5점으로 좁혀졌다. 엄원상과 레오나르도는 나란히 9골, 8골을 득점하며 울산 공격의 주축을 맡고 있다. 대구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울산의 공격 전개에 대비해야한다.

대구와 울산의 통산전적은 8승 13무 28패, 최근 10경기에서는 2승 3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라운드 울산과의 시즌 첫 만남에서 세 골을 허용하며 패한 아픈 기억이 있는 대구가 이번 라운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대구는 9일(토) 울산전 홈경기에서 '홍철데이'를 마련해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경기 입장시 홍철 렌티큘러 포토카드를 선착순 7천명에게 증정할 계획이며, 하프타임에는 대팍의 밤을 빛낼 LED 라이트쇼와 오땡큐의 DJ파티, 창홍 냉장고 경품 추첨 등이 준비되어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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