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의원, ‘책 읽는 의원 모임’ 김훈 작가 초청 행사 진행

연노영 승인 2022.07.22 10:35 의견 0
고민정 국회의원('책 읽는 의원 모임' 연구책임의원)

[선데이타임즈=연노영 기자]국회‘책 읽는 의원 모임’(대표의원 도종환, 연구책임의원 고민정·이재정)은 오는 25일 오후 4시 국회 사랑재에서 김훈 작가를 초청해 7번째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

‘칼의 노래’, ‘남한산’등 명작 장편을 집필한 김훈 작가는 최근 2013년부터 9년간 문학동네 계간지에 발표한 6개의 작품과 1개의 미발표작을 묶은 두 번째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를 출간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책 읽는 의원 모임’ 소속 국회의원은 김훈 작가의 신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강연을 듣고, 대화의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김훈 작가는 국가폭력 피해자, 빈곤 노인, 청년 등 소외된 이에 대한 자신만의 시선을 통해, 불평등·불안정 시대 속 정치가 나아가야 길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책 읽는 의원 모임’은 정치·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화두를 함께 고민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데 뜻을 함께한 21대 국회의원들이 결성한 연구단체로, 책 한 권을 선정해 저자 강연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 모임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도종환 의원은“‘책 읽는 의원 모임’은 항상 갈등을 마주하는 국회의원들이 마음의 균형을 잡고 정치의 본질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를 통해 사회 현안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력을 기르고 상호 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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