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vs 김지은, 이것은 악수인가 도발인가?

- 남궁민-김지은, 공손한 손과 그렇지 못한 눈빛
- 불꽃 튀는 검찰청 맞대면 포착!
- 김지은, 남궁민 검사실 방문에 ‘킹받아’!

이정은 승인 2022.09.13 17:53 의견 0
사진=SBS ‘천원짜리 변호사’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김지은의 환장할 인연이 시작된다.

‘오늘의 웹툰’ 후속으로 오는 9월 23일(금)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김재현, 신중훈/제작 스튜디오S)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

‘믿보남궁’ 남궁민이 ‘스토브리그’ 신드롬 이후 SBS에서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데뷔 후 첫 변호사 연기를 펼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남궁민(천지훈 역)을 필두로 김지은(백마리 역)-최대훈(서민혁 역)-이덕화(백현무 역)-박진우(사무장 역)-공민정(나예진 역)에 이르기까지 재미를 보장하는 찰진 라인업이 완성돼 관심을 높이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천원짜리 변호사’ 측이 13일(화), 남궁민과 김지은의 첫 투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궁민은 천 원짜리 한 장으로 만날 수 있는 가성비 최강의 법조 히어로 ‘천지훈’ 역을, 김지은은 스펙은 화려하고 미래는 찬란한 금수저 법조 꿈나무 ‘백마리’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백마리가 ‘검사 시보(인턴)’로 일하고 있는 검사실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천지훈과 백마리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천지훈은 실내에서 버젓이 선글라스를 끼고, 거만하게 의자 등받이에 팔을 걸친 모습. 검사실을 마치 제 집 안방처럼 여기는 천지훈의 행동이 묘하게 얄미워 웃음을 유발한다.

반면 백마리는 금방이라도 불기둥이 치솟을 것 같은 눈빛으로 천지훈을 쏘아보고 있다. 나아가 두 사람은 악수를 나누고 있는데, 젠틀하고 여유만만한 천지훈의 태도에 되려 바짝 약이 오른 백마리의 표정이 흥미를 유발한다. 이에 과연 둘 사이에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것인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그런가 하면 극중 백마리는 할아버지 백현무(이덕화 분)의 요구로 천지훈 변호사 밑에서 ‘변호사 시보’ 생활을 하게 될 예정. 이처럼 첫 만남부터 으르렁거리며 앙숙케미를 뽐내고 있는 두 사람이 하루 아침에 원팀을 이루게 되면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금토드라마 흥행의 초석 ‘믿보남궁’의 귀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오는 9월 23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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