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최승재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국회 연구단체가 단순히 국회 내에서의 연구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 현장에 직접 가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뜻이 있는 의원들과 함께 설립된 단체인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현장에서 살피는 정책 전문가 포럼’(대포의원 최승재) 발대식이 거행되었다.
오늘(22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대표의원인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과 책임연구원인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 국민의힘 김선교·김웅·김형동·노용호·이인선·이종성·최영희·최춘식 의원 그리고 정부부처 및 기관 등에서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발대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는 최승재 의원
최승재 대표의원은 “저희 연구단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 삶의 큰 변화인 비대면 즉, 언택트로의 전환으로 인해 바뀐 소비문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골목상권과 중소기업을 위한 포럼”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급격하게 변화하는 경제 생태계가 고금리·고환율·고물가와 같은 글로벌 경제 위기의 지각변동 앞에서 사실상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 대내외 경제상황과 여러 가지 변수들을 고려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의제화했지만, 정작 현장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골목상권과 중소기업의 목소리는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기존 연구단체의 일반적인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을 방문해 이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는 본 연구단체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최 의원은 “저희 포럼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법과 제도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강구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립기반 확충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으며,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지역상권 및 지역거점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조사, 성과분석, 이해관계자 소통을 진행하기 위해 각 위원회별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추후 연구단체의 의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