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에 다시 불어오는 축구 열기!

김준용 승인 2023.03.04 16:34 의견 0
사진=전남드래곤즈

[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광양축구전용구장에 뜨거운 축구 열기로 예열을 마친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는 오는 5일 오후 4시 경남을 홈으로 불러드려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지난 1일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전남과 안양의 개막경기에서 같은 날 열린 K리그2 경기 중 가장 많은 관중(유료 4,890명/무료포함 5,036명)이 입장하였다. 이날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의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이 경기장에 방문하여 전남의 성공적인 2023시즌을 기원했다.

지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장관 감독은 “조직력이 좋은 안양을 상대로 틈새 공략을 잘했는데 득점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선수들이 패배를 빨리 잊어야 하며 빨리 회복해서 다음 경기 경남전에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에 2라운드 상대팀인 경남은 지난 1라운드 부천에게 1대0으로 승리하였다. 전남과 경남에 최근 5경기 전적은 2승 2무 1패로 전남이 앞서있다. 경남은 스피드와 득점력을 겸비한 원기종, 클레이손, 카스트로를 공격 라인에 배치되어 전남과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2라운드를 준비하는 전남의 주장 이후권은 “개막전에 많은 홈 팬들이 오셔서 감사하다. 이번 2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홈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예열을 마친 전남이 K리그2 2023 2라운드 경남전에서 첫 승을 신고할 것인지 축구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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