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백성동(포항), K리그1 5라운드 MVP 선정

김준용 승인 2023.04.04 16:53 의견 0
포항 백성동 선수<사진=한국프로축구 연맹>

[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포항 백성동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백성동은 1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포항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백성동은 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동점 골을 넣었다. 이후 백성동은 후반 종료 직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제카의 극장 골을 도우며 1도움 추가했다. 포항은 이날 백성동의 활약에 힘입어 짜릿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팀은 울산이다. 울산은 2일(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경기에서 정승현, 주민규, 강윤구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3대1로 승리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개막 5연승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혔다.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일(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대 서울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14분 서울의 자책골과 전반 20분 조유민의 선제골로 대전이 2대0으로 앞서가던 중, 전반 24분 일류첸코와 후반 5분 나상호가 연속 골을 넣으며 서울이 2대2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양 팀의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가운데 후반 43분 대전 마사가 천금같은 결승 골을 터뜨리며 대전이 3대2로 승리하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성남 크리스 선수<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5라운드 MVP는 성남 크리스다.

크리스는 1일(토)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충북청주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성남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성남 이종호와 크리스, 충북청주 조르지, 이승재 등이 모두 득점을 기록하는 화끈한 골 잔치를 선보이며 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팀은 안양이다. 안양은 1일(토)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경기에서 김동진의 멀티 골과 조나탄의 추가 골 등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기록했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무패 행진(3승 2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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