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FC월드클라쓰' vs 'FC개벤져스' 치열한 대접전

- 11개월 만에 만난 천적! 확률 게임의 승자는?!
- ‘FC월드클라쓰’, ‘FC개벤져스’ 상대로 총공 전격 예고!
- 이을용 감독,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 다지기 돌입

이정은 승인 2023.04.11 16:51 의견 0
사진=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월드클라쓰’와 ‘FC개벤져스’의 승리를 향한 치열한 대접전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제3회 슈퍼리그 B조의 두 번째 경기로 제1회 슈퍼리그 이후 약 11개월 만에 만난 ‘FC월드클라쓰’와 ‘FC개벤져스’의 맞대결이다. ‘FC월드클라쓰’는 ‘FC개벤져스’와 역대 경기에서 2전 2승으로 전승을 기록한 바, 현재 조별리그 1위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FC개벤져스’의 김혜선은 이번 시즌 첫 경기 상대로 천적이었던 ‘FC월드클라쓰’를 만난 것에 대해 “신의 장난인 것 아니냐”며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FC개벤져스’는 매 시즌 첫 경기 100%의 승률을 자랑하는 팀으로 이번 경기의 결과는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과연 ‘FC개벤져스’는 제3회 슈퍼리그의 첫 승을 따내며 악연의 굴레를 끊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FC월드클라쓰’는 조별리그 1승 0패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게 될 시 4강 진출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을용 감독은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 다지기에 돌입했다.

그는 ‘FC게벤져스’ 이영표 감독이 에이스 콤비인 나티와 사오리에 반드시 맨투맨 수비를 시도할 것이라 예측하며, 이를 역이용한 역습 플레이 훈련에 주력했다. 나티는 특유의 민첩함으로 상대 팀이 압박 수비를 시도할 때 빈 공간으로 공을 밀어 넣는 패스 훈련에 집중했다. 이에 뛰어난 득점력의 사오리가 빠르게 역습 침투 후 골대를 찌르는 맹공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쏠린다.

한편, 지난 ‘FC구척장신’과 경기에서 득점을 내며 골 넣는 수비수로서 명성을 높인 ‘FC월드클라쓰’의 에바가 이번 경기에서도 맹활약에 시동을 건다. 중거리 슈팅 능력을 겸비한 에바는 정확도 높은 슈팅으로 나티와 사오리에게 볼을 뿌려주며 완벽한 패싱 플레이로 득점 찬스를 노릴 예정. 경기 당일, 양발 키커 나티는 프레스룸에 참여해 “오늘은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첫 경기 승률 100%의 ‘FC개벤져스’와 역대 개벤져스와의 승률 및 4강 진출 100%의 확률을 보유한 ‘FC월드클라쓰’의 피 튀기는 확률 전쟁, 100%를 지켜낼 단 한 팀은 오는 12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