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첨단산업 전략으로 부울경 100년 먹거리 만들어야”

윤석문 승인 2023.04.26 15:16 의견 0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두관 의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경제안보 등 세계 경제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지금, 부울경 지역산업이 경쟁력을 갖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오늘(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된 ‘부울경 첨단산업전략 무엇을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김두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동남권은 오랫동안 우리나라 제조업의 주축이었다”며, “철강, 화학과 조선, 자동차 산업은 우리나라 산업성장기와 함께 했고, 경제적인 번영의 주역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역경제에 힘을 불어넣은 엔진과도 같았던 부울경 지역경제의 엔진이 서서히 식어가고 있다고 진단한 김 의원은 이러한 이유를 “수도권 집중화 현상의 심화와 인재유출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의 추격으로 인해 전통적인 제조업 경쟁력은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첨단산업 전략으로 부울경 100년 먹거리의 단초를 만들기 위해 광역 차원에서의 호응과 준비, 대비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김 의원은 “오늘 특별히 산업연구원과 함께 이 자리를 마련한 것은 더 구체화된 지역전략을 마련해보고자 하는 고민의 일환”이라며, “특히 경남 테크노파크,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울산의 유니스트에서도 함께해 주셨는데, 좋은 제안과 대담한 제안들이 많이 오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울경 첨단산업전략 무엇을 할 것인가?’ 토론회

이어 김 의원은 “우리 부울경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산업인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물적 인프라가 가장 풍부한 지역”이라고 강조하며, “더 늦기 전에 전략과 투자, 실행 방안을 마련하도록 우리가 먼저 앞장서야 한다”는 말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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