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정,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캐릭터 변신

이정은 승인 2023.06.30 08:50 의견 0
‘무빙’에서 ‘장희수’ 역을 맡은 배우 고윤정<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무빙’에서 ‘장희수’ 역을 맡은 배우 고윤정이 자신과 똑 닮은 캐릭터 ‘희수’를 연기함에 앞서 남다른 자신감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위트홈’, ‘환혼: 빛과 그림자’, 영화 ‘헌트’ 등을 통해 차곡차곡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고윤정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통해 또 다른 독보적인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다.

고윤정은 ‘무빙’에서 ‘장주원’(류승룡)의 딸이자, ‘주원’의 능력을 물려받아 뛰어난 재생 능력을 가진 고3 체대 입시생 ‘장희수’ 역을 맡았다.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아빠 ‘주원’에게 늘 미안해하며, 아빠의 일이라면 언제나 밝은 에너지로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희수’에게도 아픈 과거로 남은 일련의 사건이 있고, 그 일을 계기로 정원고에 전학을 오며 반 친구들에게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등 무심한 듯 시크한 태도를 내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같은 반 친구 ‘봉석’(이정하)과 특별한 비밀을 나누며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다시금 웃음을 찾고 씩씩한 모습을 보일 예정. 배우 고윤정이 이처럼 다채로운 면모의 ‘희수’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낼 지 기대감을 모은다.

고윤정은 ‘희수’ 캐릭터와 운명적 만남에 대해 “너무 욕심이 났다”라고 말하며,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희수와) 말투도 성격도 비슷하다”라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이라 전해 ‘희수’로 완벽 변신한 고윤정의 모습을 기대케 한다. 한 차원 더 심도 있는 캐릭터 표현을 위해 고윤정은 체대 입시 학원에 다니는 등 열정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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