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표, "김포시 편입, 비수도권 불이익은 민주당 프레임"
윤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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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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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최근 김포시를 중심으로 서울 주변 인근 도시들의 서울시 편입 문제와 관련되어 비수도권의 차별화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실제로 교통 그리고 통근, 모든 생활이 일치되도록, 행정구역과 생활이 일치되도록 하는 그런 경계선을 긋는 것이지, 서울을 키우는 것이 아니고, 어차피 서울, 경기, 수도권 똑같은 것”이라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경계선과 관련된 의견을 제시하며, “그것은 경계선을 어떻게 긋느냐의 문제인데, 그것이 마치 비수도권의 어떤 불이익을 주는 것처럼 이렇게 잘못된 프레임으로 민주당이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전혀 여러분들이 현혹되실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무엇보다도 위에서, Top-down 방식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Bottom-up 방식으로 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되어 올라오면 그것을 우리가 의견을 존중한다는 차원으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도 여러분들께서 충분히 잘 숙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거듭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과의 교감에 대해 밝히며, “조금 전에 제가 대전에 지방시대위원회 관련해서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만, 대통령의 의지도 확고하고 우리 당의 의지도 확고하다”고 강조하며, “지방시대위원회를 통해서 더욱더 지방시대를 활기차게 열겠다는 것이고, 그 내용을 보면 각 거점별로 중점 도시 육성 전략들이 다 담겨져 있다. 그러니까 비수도권 지역에도 각자 자기의 특화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원외위원장 여러분들께서 그 역할을 해주시면 그러면 그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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