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윤예원, ‘2023 미국대통령상 봉사상’ 수상···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윤석문 승인 2023.11.06 19:00 의견 0
‘2023 미국대통령상 봉사상’을 수상한 윤예원 단장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음악으로 한국을 알리고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해온 팝페라 가수 윤예원 서울오페라단 단장이 지난달 26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2023 미국대통령상 봉사상’을 수상했다

‘미국대통령상 봉사상’은 오바마 대통령 때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미국대통령상은 매년 훌륭한 아티스트들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들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이번 ‘2023 미국대통령상 봉사상’을 수상한 윤예원 단장은 “한국을 방문한 로버트 조 한미동맹협의회 미국총본부 회장으로부터 그동안 음악으로 한국을 알리고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수여한 금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단장은 “대한민국 팝페라 가수로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아이들과 한부모가족, 발달장애인, 심장병환우, 치매노인들을 돕는 일 등에 활동하며, 개인적으로도 큰 즐거움을 가졌었다”며 “그런데 로버트 조 한미동맹협의회 미국총본부 회장으로부터 이렇게 소중한 상을 수여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라는 말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언제나 겸손과 배려, 성실을 최우선 덕목으로 여기며 언행이 일치하는 정직한 가수로서 지속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음악으로 힐링과 희망을 드리는 대한민국 팝페라 가수로서 더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고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서울오페라단과 함께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2023 미국대통령상 봉사상’ 수상과 팝페라 가수 윤예원

한편, 윤예원 단장은 2015년 ‘달려라 하니’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우린 할 수 있어’란 타이틀곡을 비롯해 ‘No body can stop me’ ‘천상의 이별’이란 곡을 동시 발매하며 용기와 희망을 주는 한국의 팝페라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현재 두 곡의 음반발매를 준비 중이며 서울오페라단 정기음악회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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