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P국제페스티벌, K-무용의 세계화를 위한 끝없는 도전
윤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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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14:11 | 최종 수정 2024.12.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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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SDP국제페스티벌(SDP International Festival)이 국내를 넘어 세계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SDP국제페스티벌은 다양한 무용 스타일과 문화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상호작용 과정을 통해 세계화되고 있다.
이러한 세계화는 전통 무용과 모든 장르의 무용이 결합하여 새로운 스타일이 탄생하고, 다양한 문화의 요소가 혼합되는 것은 물론 국제 무용 축제와 대회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무용가들이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경쟁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다.
그리고 무용은 문화의 중요한 표현 방식으로, 한 문화의 무용이 다른 문화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에 SDP국제페스티벌의 미래 가치는 무용을 넘어 문화로 확산될 수 있다.
또한, 무용가, 안무가, 기획자들이 만나 서로의 작품을 논의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고, 다양한 문화의 무용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SDP국제페스티벌은 삼육대 홍선미 교수가 무용의 세계화를 위해 그동안 인연을 맺어왔던 세계 유명 무용인을 국내에 초청하여 무용의 세계화를 위한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제6회 SDP국제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그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이처럼 세계 무대에서 K-무용을 알리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홍선미 교수는 SDP국제페스티벌의 세계화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댄스플레이협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무용과 예술인을 중심으로 이사회를 구성하여 SDP국제페스티벌의 세계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23일 오후 서울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홍선미 이사장은 “2025년은 SDP국제페스티벌이 국내는 물론 세계와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페스티벌을 널리 알리고, 세계인들이 우리나라 무용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페스티벌을 위해 헌신하는 이사님들을 보면서 우리가 추진하는 일들이 세계인의 가슴에 전파될 것”이라며, “서로 힘들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함께 화합하며, 우리나라 무용 꿈나무들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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