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청 제1청사 대회의실(너른마당)에서 열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인공지능(AI) 혁명이 몰고 온 인류혁명 시대에 제주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미래 발전 전략을 연구하고 정책을 제안한 포럼이 21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청 제1청사 대회의실(너른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강영식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공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혁명 시대에 맞춘 제주도의 문화예술과 관광산업 발전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안종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주도의 삼다도(돌, 바람, 여자)는 청정 자연, 혁신 에너지, 따뜻한 휴머니즘 공동체를 상징하며, 이는 AI가 몰고온 인류혁명 시대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제주가 세계미래대회 축제를 통해 글로벌 미래사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가 서면 축사를 통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오순문 서귀포시장, 진건군 주제주 중국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도 문화예술관광의 미래를 논의하는 데 힘을 보탰다.

21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청 제1청사 대회의실(너른마당)에서 열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인사말을 하는 안종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대표회장(좌측 상단)과 축사를 하는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오순문 서귀포시장, 진건군 주제주 중국총영사

이어 김양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이 ‘AI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 문화예술 미래발전 전략’과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AI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 관광산업 미래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김양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주요 범 사회 프랜드, △경제적 관점에서 현 트랜드 분석, △문화적 관점에서 현 트랜드 분석, △제주의 문화예술 트랜드 분석, △제3차 제주문화예술진흥계획 상 세부가제 분석, △제주의 지속가능성 &문화예술의 지속가능성 정도, △제주 문화예술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 구상 시 고려사항, △제주 문화예술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 이행 방안 등을 설명했다.

정책세미나 패널위원 정책토론회에서는 안종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대표회장이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김대관 전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 원장, △강동언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귝 국장, △한희섭 서귀포관광협회 회장, △조태봉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회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AI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 문화예술관광 미래발전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21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청 제1청사 대회의실(너른마당)에서 열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진건군 주제주 중국총영사, 함지윤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대외협력이사(좌로부터)

특히, 이날 사회를 맡았던 함지윤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대외협력이사는 “세계 속의 제주도가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과 제주도의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제시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소중한 시간을 통해 우리 제주의 미래가 새롭게 표출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함 이사는 “세계인들이 방문하고 싶은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실행이 가능한 제안들이 도출되어 제주도의 세계화를 추진해야 한다”라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의 변화를 위한 구체적 논의와 더불어 세계인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제주도를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도 인식했으면 좋겠다”라고 부연했다.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국제미래학회, 위성곤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였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송창권 의원, 김황국 의원, 송영훈 의원),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 서귀포관광협의회,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제주문화예술재단 등이 공동주관으로 ‘제주도 문화예술관광 미래발전 정책세미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