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해시 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사진=KBI갑을그룹>

[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장유병원은 11일부터 김해시 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 회원들이 지역봉사활동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 회원들은 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단순히 배식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배식 후 청소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부족한 일손을 도와 원활한 급식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매월 4회 정기적으로 서부노인종합복지관 및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 봉사를 하여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은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들의 유대형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 기본적인 의료상식 전달 등을 목적으로 개설돼 지난 2005년 1기를 시작으로 최근 17기까지 87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매년 총동문회 회원들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갑을장유병원 관계자는 “요즘처럼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이웃에게 무관심할 수 있는 상황에서 봉사의 의미는 그 어느때보다 빛나고 숭고한 행위”라며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 동문회 회원들이 봉사를 통해 사랑을 나누며 보람된 시간을 갖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에 위치한 갑을장유병원은 인공관절중점센터를 비롯한 척추디스크중점센터, 스포츠외상중점센터 및 종합검진센터, 인공신장센터,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