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30일까지 율하천 만남교 광장 일대에서 진행한 ‘제6회 율하벚꽃축제’에서 갑을장유병원 의료진과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 회원들이 봉사활동전에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KBI그룹>
[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주말 29일부터 30일까지 율하천 만남교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 ‘제6회 율하벚꽃축제’에 간호사 및 구급차량과 의료보조기구 비치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장유3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율하벚꽃축제'는 상권 활성화와 지역주민 화합을 목적으로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올해 6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는 경북 5개 시군을 휩쓴 대형 산불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며 웃고 즐기는 이벤트를 생략하고 전체적으로 최소화해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벚꽃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갑을장유병원은 간호사 및 구급차량과 구급함을 준비해 다친 환자 발생시 가벼운 상처는 행사장에서 바로 치료하고 응급환자는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대응했다.
또한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 회원들도 참여하여 지역민으로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환경보호 의식 증진을 위해 율하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였다.
갑을장유병원 관계자는 “역대 최악의 산불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행사 참가자들의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