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원내대표, "선거제도·사법기관 개혁을 완수해 달라”

최고관리자 승인 2019.05.15 10:27 의견 0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고별 기자회견을 통해 “새 원내지도부는 패스트트랙 지정을 통해 시작된 선거제도·사법기관 개혁을 완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바른미래당의 원내대표로서 오늘이 마지막 기자간담회다.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 우리 바른미래당의 나아갈 바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 드리도록 하겠다.”며, “작년 6월 25일에 원내대표로 당선된 후 지난 11개월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격동의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당초에 원내대표 출마하면서 하고 싶었던 3가지가 있었다는 것은 여러 언론보도에서 말씀 드렸었다. 특권 내려놓고 일하는 국회,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 권력 분립형 개헌 등 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 특권폐지와 관련해서는 가장 먼저, 국회 특수활동비의 사실상 폐지를 이끌었다”며, “특활비 폐지 문제에 국민의 요구가 드높았지만, 기득권 양대 정당은 이에 미온적이었다. 바른미래당의 과감한 결단으로 논란의 종지부를 찍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특활비의 사실상 폐지와 선거제도 개혁의 패스트트랙 상정 그리고 내년 총선에서 바른미래당의 이름으로 좌고우면 하지 말고 똘똘 뭉쳐 임하자는 결의를 모은 것’ 등이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로서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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