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타임즈=김초롱 기자]안양시의회 심재민 의원(자유한국당)은 제22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안양시 노인인구는 61,675명(2016년 12월말 기준)으로 10.3%를 차지하고 있고, 매년 약2,000명씩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로당의 현황 또한 동안구에 139개소, 만안구에 106개소 총 245개소가 운영되고, 경로당에 가입된 인원은 약 9,100명이며, 노인인구 전체의 14%정도이기에 ‘경로당 급식도우미’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며 정책 제안을 했다.

 

경로당마다 평균인원은 40명 규모이며, 평균연령은 75세 정도로 구성되어 있어 경로당에 부식비 및 양곡비 등이 지원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식사를 직접 만들어 드시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안양시도 경로당별로 식사도우미를 1명씩 배치, 1일 4시간씩 상주하여 노인 분들의 청소와 급식을 돕고 또한, 노인건강 증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경로당 급식 도우미 배치」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정책을 건의했다.

 

또한 심 의원은 “시청↔중앙공원 및 범계역↔평촌역을 연결하는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자”는 제안과 “도시관리계획 입안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하여 변화되고 있는 안양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알려주자”는 의견도 제안했다.

 

심재민 의원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시대로의 변화에 따라 현실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만들고, 도약하는 안양을 홍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번 정책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