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궁협회, 브레인OS연구소와 MOU 체결

‘집중력 향상·치매예방’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건강사회 만들기 위한 토대 구축

윤석문 승인 2019.06.14 13:20 | 최종 수정 2019.06.14 13:26 의견 0
김인덕 회장, 안진훈 대표, 허광 회장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사단법인 세계한궁협회(회장 허광)와 브레인OS연구소는 지난 13일 브레인OS연구소(대표 안진훈)가 개발한 뇌인지 분석 모델인 ‘뇌인지 적성검사(BOSI, Brain Orientation Suitability Inventory) 시스템’과 사)세계한궁협회의 ‘한궁 Family HELPs 프로그램’의 결합을 통해 한궁 운동을 통한 ‘두뇌 집중력 향상·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MSC브레인컨설팅그룹 사무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브레인OS연구소 안진훈 대표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주제가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이라며, 두뇌개발과 인성 그리고 스포츠가 결합된 세계한궁체인지운동에 동참하여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진훈 대표와 허광 회장

세계한궁협회 허광 회장은 “브레인OS 연구소의 뇌인지 검사 데이터를 통해 두뇌개발 및 집중력향상에 대한 논문을 만들어 발표하고, 한궁의 도약과 세계화를 이루기 위한 협약을 맺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궁의 집중력·두뇌개발 효과에 대해 인정받고 스포츠를 인성교육·평생교육으로 확산시키는데 상호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계한궁협회와 MOU를 맺은 브레인OS연구소는 총 30만 건에 달하는 임상검사 및 추적 상담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빅데이터로 전환하여 세계최초로 뇌분석을 통한 사람들의 행동 양식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미국 온라인 교육 플랫폼 1위 업체인 iSafe 엔터프라이즈(대표 테리 슈로더)와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미국 내 1만 5,000여 개의 학교에 브레인OS연구소의 뇌분석 기술이 공급될 예정이다. 

허도원 사무국장(세계한궁협회), 안진훈 대표, 허광 회장, 우원준 이사(한궁아이메카연구소)

사단법인 세계한궁협회는 소외계층을 위한 한궁을 보급하고, 한궁대회 개최를 통해 남녀노소, 장애여부를 떠나 진정한 의미의 생활체육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체(體)·인(仁)·지(智)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체인지운동이란 심신이 건강해야(체) 자립인성(인)을 키울 수 있으며, 바라지 않고 베푸는 지혜로운 행동(지)을 통해 사람 간 좋은 관계를 갖는 의미의 운동을 말한다.

이번 세계한궁협회와 브레인OS연구소가 체결한 MOU를 계기로 스포츠와 교육의 새로운 이론적 토대가 구축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집중력 향상과 치매예방 그리고 건강관리에 큰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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