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의원, 더불어민주당 미디어 언론 상생 TF 출범

- 정치와 언론이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생과 공존의 관계 회복
- 미디어 언론 상생 TF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2개 분과로 운영
- 노 의원,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

윤석문 승인 2020.10.06 07:56 | 최종 수정 2020.10.06 08:02 의견 0
‘미디어 언론 상생 TF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노웅래 의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정치와 언론이 제각각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생과 공존의 관계를 회복하고 언론과 정치의 올바른 관계 정착을 위해 ‘미디어 언론 상생 TF 출범’을 알렸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구갑)은 “언론과 정치의 관계는 ‘불가근 불가원’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건전한 긴장관계를 유지해가야 한다는 뜻”이라며, “하지만 작금의 상황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정치는 언론을 무시하고 폄훼하였으며, 언론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이용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재단한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 언론은 사회적으로 존중받던 위치에서 ‘가짜뉴스’, ‘기레기’로 전락해 버렸고, 정치 역시 불신과 조롱의 대상이 되어버렸다“며, ”이제 정치와 언론이 제각각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생과 공존의 관계를 회복했으면 하고,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미디어 언론 상생 TF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미디어 언론 상생 TF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2개 분과로 운영된다.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아젠다를 기획 개발하고,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뉴미디어에 관한 정책 등을 담당하게 될 ▲아젠다 개발 및 뉴미디어 정책 분과와 미디어·언론과의 친화적 관계 구축을 위해 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이끌어낼 ▲미디어·언론 상생 분과로 구분 운영된다고 전했다.

미디어 언론 상생 TF는 노웅래 단장을 필두로 부단장에는 수석대변인 최인호 의원과 총간사에 양기대, 분과간사에 정필모·허종식, 전략위원장에 정태호, 홍보위원장에 박수현 의원이 함께 하며, 고민정, 김영호, 민형배, 양경숙, 이병훈, 전용기, 한준호 의원과 남영희, 조한기 위원장도 TF 위원으로 함께 활동한다고 했다.

노웅래 의원(TF 단장)은 “다양해지고 복잡해진 언론 환경에 맞춰 언론과 많이 소통하고, 상호 신뢰 관계 구축에 힘쓰겠다”며,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근본 해결책으로,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 새로운 아젠다를 발굴해서 보다 많은, 더 좋은 기사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출범식을 기점으로, 향후 각 분과별로 간담회나 정책 발표 등을 통해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 가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언론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상생의 생태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무너진 상호 신뢰 관계를 회복하고, 언론을 존중하는 여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미디어 언론 상생 TF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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