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의 만찬 불참하는 한동훈 검사장은 누구?

이지선 승인 2019.09.25 17:08 의견 0
한동훈 검사장

조국(54) 법무부 장관이 다음 주 열리는 초임 검사장급 교육에서 자신의 가족 의혹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대검 간부들과 만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들이 불참하며 사실상 무산됐다. 

이 교육은 특히 현재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중인 조 장관 주변 사건을 직접 지휘하고 있는 한동훈(46·사법연수원 27기) 대검 반부패강력부장도 참석 대상이라 조 장관과의 조우에 이목이 쏠렸었다.

그러나 대검찰청은 25일 대검 초임 검사장들이 모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장관이 사실상의 수사대상이어서 만남에 대한 부적절 논란이 될 것을 우려해 내린 결정으로 풀이된다.

25일 법무부와 검찰 등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충북 진천의 법무연수원에서 초임 검사장급 인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직후 검사장으로 승진된 초임 검사장이 참석 대상이다. 현재 14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 검사장과 조 장관의 만남이 이루어 질지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교육은 한 검사장 뿐 아니라 신임 검사장으로 대검 부장(검사장급)을 맡고 있는 7명이 모두 불참한다. 이원석 기획조정부장, 노정연 공판송무부장, 조상준 형사부장, 이두봉 과학수사부장, 문홍성 인권부장, 박찬호 공공수사부장 등이다. 결국 이번 교육 대상자 14명 중 절반만 참석하는 꼴이 됐다.

조 장관의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있는 한 검사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후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 석사과정을 마친 뒤 2015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 부장을 지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