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디나, ‘제1회 2021 아마존 킹&퀸 패션모델 선발대회' 미스 부문 퀸 수상

- 타슈겐트 디자이너 스쿨에서 공부하며 모델의 꿈 키워
- 앤드류 최 교수의 사회봉사 및 자선사업에 끌려 동참 결정
- 김디나, “녹원회 가입, 열악한 불우이웃에 따뜻한 정 나누고 싶다”

윤석문 승인 2021.01.08 14:40 의견 0
패션모델 선발대회 미스 부문 퀸 김디나 모델(좌)과 시상을 마친 앤드류 최 교수(우)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우연한 기회에 모델대회에 입상하여 모델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는 김디나 모델은 타슈켄트 디자이너 스쿨에서 공부하였으며, 꿈과 열정이 있는 20대를 보내고 있다. 그리고 지난 6일 경남 김해에 위치한 휴앤락몰 메르시앙홀에서 진행된 ‘제1회 2021 아마존 킹&퀸 패션모델 선발대회' 미스 부문에서 퀸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신축년 새해를 맞이했다.

이번 패션모델 선발대회는 아마존을 패션계로 끌어들인 패션디자이너 앤드류 최 교수의 작품을 입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뤄 소중한 자연을 지키고 보호하자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그리고 패션모델 선발대회 입상자는 사회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녹원회의 회원으로 가입되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멋지고 소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앤드류 최 교수는 자연의 소중함을 패션에 담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공존의 가치를 무대에 올려 패션쇼를 통해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모델대회에 참가한 모델 또한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며, 모델 활동이 좋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한다.

런웨이의 김디나 모델과 미스 부문 수상자(중앙)

미스 부문에서 퀸을 차지한 김디나 모델은 “아는 분의 소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도전은 소중한 것이기에 어떤 대회라도 의미가 있고, 이런 대회에 참가했다는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큰 자심감과 용기를 준다”며, “많은 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히 도전하기를 권하고 싶다.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대회에 참가하여 내면을 키워가는 것도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사회 봉사활동에도 관심이 많았다. 특히 해외(아프리카)를 돌아보며 그곳의 많은 여성들이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고, 기본적인 생활 용품(여성용)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이에 자신에게 기회가 주어지면 반드시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봉사활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꿈을 키워나가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김디나 모델은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멋진 모델로 활동하고 싶다. 그리고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활동도 하고 싶다”며, “앤드류 최 교수께서는 자선사업을 하고 계시는데, 힘들고 어려운 환경의 여성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멋진 모습에 반하여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에 관심이 많았다. 그런데 이렇게 퀸의 영광까지 차지했으니 반드시 멋진 활동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자와 포즈를 취한 김디나 모델

코로나로 모든 것이 힘들고 어렵다고 전한 그녀는 “코로나가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본 인성까지 변화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즉,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그들을 돕겠다는 마음의 움직임은 소중한 것이기에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이 있어도 이처럼 소중한 대회는 진행되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퀸의 영광을 차지했기에 앞으로 더 열심히 사회에 봉사하고, 퀸의 명예에 험이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그리고 이렇게 소중한 대회를 열어주신 앤드류 최 교수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남 김해에서 진행된 패션쇼는 경남지방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부 정책에 따라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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