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김용진 vs 신유, 역대급 대결 성사···경쟁자로 등장

김현진 승인 2021.03.05 17:52 의견 0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가수 신유

[선데이타임즈=김현진 기자]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동갑내기 절친 김용진과 신유가 출연, 티격태격 케미를 선사한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지난 ‘환상의 듀엣-친구 특집’에 절친으로 함께 출격해 레전드 무대를 펼치며 우승까지 차지했던 김용진과 신유가 경쟁자로 등장했다. 김용진은 우승 후 주변 반응을 묻는 MC의 질문에 “지인들이 네가 어떻게 그 분(신유)을 아냐고 싸인을 받아 달라” 했다며 신유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또한 ‘봄을 노래하다 특집’에 맞게 “연애하고 싶지 않냐”는 물음에 “연애 세포 죽은 지가 오래됐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절친 신유는 김용진을 향해 “(여자를) 소개해주고는 싶지만, 그 지인을 잃기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용진은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선곡, “힘든 시기가 얼른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부르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애절한 열창을 선보인다. 이어 신유는 이광조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으로 아련한 첫사랑을 회상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용진과 신유의 역대급 케미는 오는 6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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