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여성 부시장, 디지털 부시장제 도입하겠다”

- 현행 3부시장 체제에서 5부시장제로 개편

김정석 승인 2021.04.03 15:07 의견 0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박영선 후보

[선데이타임즈=김정석 기자]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3일 강동구 천호공원 일대에서 ‘달려라 써니’ 집중유세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현재 3부시장 체제로 구성되어 있는 서울시 조직을 여성 부시장제와 디지털 부시장제를 도입해 5부시장제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 임명될 여성 부시장과 함께 아이, 어르신 일대일 맞춤돌봄제 등을 통해 서울의 돌봄을 책임지겠다”라며 “균형 있는 시정운영을 위해 여성 부시장은 물론, 주요 고위직에 여성 인사를 대거 중용하고 서울시청 및 공공기관의 조직문화를 대대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부시장 임명을 통해 서울시가 디지털시대 블록체인, 프로토콜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세계 글로벌 디지털 경제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동 집중유세에는 강동이 지역구인 이해식 의원을 비롯해 이소영 의원, 이수진 의원(비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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