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갤러리, 개관기념 김민정 초대전 열려

김현진 승인 2021.04.21 16:45 의견 0
쉼 그리고 행복

[선데이타임즈=김현진 기자]미라클갤러리 개관 기념으로 김민정 작가 초대전이 열렸다.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미라클갤러리 개관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4월 13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린다.

매년 봄이면 김민정 작가의 작품이 여러 곳에서 작품전이 열리곤 하는데, 이번 초대전은 갤러리 개관 기념으로 개최되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

초대전 관계자는 “끊임없이 봄을 기다리던 이들이 두요 김민정 작가의 작품들을 다시 찾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생각해 볼만하다”며, “아마도 김 작가의 작품은 동화적이며, 동시에 하나의 유토피아이며, 가족과 소통 그리고 공존이라는 공동체적 주제까지 회화적으로 서정화 시킨다. 또한 그 안에 가족애는 물론 인류애까지 내재되어 확대 해석을 해도 무난한 그리움의 발원을 은연중에 내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시관을 찾은 방문객은 “기린 그리고 여러 동물들이 모여 있는 전원풍경과 물고기까지 맑은 호흡을 하며 날아다니기까지 하는 회화적 서정성을 무리 없이 아름답게 표현해 내기 때문에 그냥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며, “굳이 작품 속의 어려운 철학적 메시지를 풀어내지 않더라도 무언지 모르게 행복한 이유를 내재하고, 온갖 그리움과 사랑을 녹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초대전을 주관하고 있는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로 거리두기를 지켜가며,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지치고 힘들 것인데, 한 번 쯤 문 밖 출입을 하여 세 곳의 전시장 중에 가까운 곳을 찾아 봄볕과 함께 잠깐 두요 김민정 작가의 「꽃과 사랑 그리고 당신」 展을 보고 지쳤던 마음을 가족과 함께 행복으로 충전해 보시길 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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