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도시계획위원회, 현안문제 심도 있게 검토

- 오성진 교수,?이선율 박사,?배종석 과장 등 위원?10명 참석
- 국비?140억, 옥천다목적체육센터 건립 추진계획
-?지역사회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 기대

조성민 승인 2021.06.30 09:0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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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오성진 교수, 도시교통과 배종석 과장, 이선율 박사

[선데이타임즈=조성민 기자]지난 24일 제6차 옥천군 도시계획위원회가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되었다. 위원회는 도시교통과 배종석 과장이 위원장으로 선임되어 개최되었으며 옥천군 관리계획, 공공청사·공원·도로 및 자동차 정류장을 조성·계획하는 심의 안건과 검토의견을 수렴하여 결정 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군관리 계획에서 공공청사 심의 안건은 주로 최근 소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의 소방력 보강 계획과 군계획 시설에 필요한 시설 및 민원에 대하여 주변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따라서 군계획 시설인 공공청사 결정을 통한 안전 낙후지역에 출동시간 감소 및 화재 발생 방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전성 확보 및 화재 발생 초기 진압 기능을 강화하고자 함이 목적이다.

도로 및 자동차 정류장 조성 계획안은 화물차 공영차고지 도심을 조성하여 화물차 운송사업자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영세사업자의 차고지 문제를 완화하고 도심 내 불법주차장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여 차량사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여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공원조성계획 결정 안으로 주민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가문화 쉼터인 ‘향수 체육공원’에 대한 의견이 있었으며, 이는 소통의 광장, 화합의 마당, 치유의 언덕으로 주민 상호간의 기능적인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토지이용 계획안으로 검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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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진 교수(좌) & 이선율 박사(우)

한국도로공사 기술자문위원과 한남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오성진 교수는 “공원길을 조성함에 있어 길의 의미를 부여하고 주민 건강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방향으로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길이 소통과 사색 그리고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많은 공을 들일 것이며, 이를 위해 지그재그 형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주민 및 방문객들이 색다른 길을 걸으면서 자연과 호흡하기를 바랐다. 그리고 볼거리가 있는 산책로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방음과 미세먼지 차단,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및 친화적인 교통환경 등을 고려하여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 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자문위원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옥천군민의 수요조사 결과 주민들은 규칙적인 체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로 하는 운동 종목에 대한 조사 결과 배드민턴이 38.9%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배드민턴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며, 스포츠 이벤트 및 다양한 체육행사 유치를 위한 체육생활 공원조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그리하여 배드민턴을 수용한 체육시설이 건립된다면 옥천 군민의 건강증진 효과 및 이로 인한 의료비 절감, 체육용품 구입 등의 체육 관련 소비가 증대되어 체육시설 이용자로 인한 경제, 사회, 문화적인 다양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주문화관광재단 이사겸 문화예술학 박사 이선율은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는 더 나아가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확산 선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옥천군민의 대다수가 체육시설을 지향하고 있기에 다목적 체육센터의 필요성이 절실할 때”라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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