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원자력 반대 1인 시위 가져···“탈원전 정책은 즉시 중단되어야”

김미숙 승인 2021.09.25 18:46 의견 0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최재형 예비후보

[선데이타임즌=김미숙 기자]국민의힘 최재형 예비후보는 광화문 교보문고 근처에서 원자력 반대 1인 시위를 가졌다.

최후보는 원자력 반대 입장문에서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정부와 한전은 다음달 1일부터 전기요금 인상을 발표했다”며, “무리한 탈원전 정책의 필연적 결과이다. 문제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 이라는 점이다. 문재인 대통령 말 한마디에 경제성 평가를 조작하면서 까지 초법적으로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하고, 신한울 3.4호기 공사를 중단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원장으로 재직할 때 월성 1호기 원전 폐쇄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여 그 잘못을 밝혀내었고, 그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다”며, “검찰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부당한 정책 집행을 수행한 장관과 청와대의 담당 비서관, 한수원 사장 등을 기소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이 가장 적은 원자력 발전을 비율 6~7%로 줄이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을 늘이는 방법으로 탄소제로를 달성하는 것은 허구”라며, “원전을 줄이면 어마어마한 전력 생산 비용이 추가로 투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최 후보는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부당한 탈원전 정책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의 경쟁력이 있는 우리 원자력 산업이 무너져가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안전 때문에 원자력 발전을 줄여야 한다고 하면서 해외에서는 우리의 원자력 발전 기술이 제일 안전하다고 원자력 발전을 수출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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