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도한인회(회장 강호봉), 인도 한국대사관(대사 장재복)과 교민 발전 방향 논의

- 2023년, 한국-인도 대사관계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
- 장 대사, “인도 내 한류를 더욱 가속화 시키겠다”
- 강 회장, “인도 북부 오지까지 비상연락망 구축 합의”

윤석문 승인 2021.10.15 11:56 의견 0
사진=재인도한인회 제공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재인도한인회 및 전임 한인회장단 그리고 인도 한국대사관이 재인도한인회 발전과 교민을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인도 북부 오지까지 지역별 비상연락망이 가능토록 합의했다.

재인도한인회 집행부(강호봉 회장, 강성호 수석부회장, 이병근 부회장, 권용우 감사)와 전임 한인회장단(이중훈 고문, 구상수 고문)은 10월 7일 새로 부임한 장재복 재인도 한국대사의 초청으로 인도 한국대사관을 방문하여 간담회와 오찬 행사를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

장재복 대사는 “한인사회와 한인기업의 이익과 발전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어렵고 즐거운 일들을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2022년은 한국-인도 영사관계 수교 60주년, 2023년은 한국-인도 대사관계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 정부주도로 2년 내내 축제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인도 내 한류를 더욱 가속화 시키겠다”는 말로 포부를 밝혔다.

발언을 하고 있는 장재복 대사<사진=재인도한인회>

이에 재인도 한인회 강호봉 회장은 “2024년도는 교민역사 70주년이 되는 해라 교민사 발간 같은 기념행사를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3년간 축제의 장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코로나로 인해 비상연락망의 중요성을 인식한 재인도한인회 강 회장은 “지난 코로나 위중시기 경험을 통해 한인들 간의 비상연락망의 필요성을 절대적으로 공감하여 조속한 시일내 대사관과 재인도한인회가 공동으로 주도하여 인도북부 오지까지 관리가 가능한 지역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재인도한인회 제공>

이 자리에 동석한 인도 한국대사관 직원은 장재복 대사를 비롯하여 최종호 공사, 이철희 영사, 안창익 영사, 신원호 부영사, 홍지민 실무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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