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타임즈=김미숙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및 27명의 전·현직 의원과 각계 전문가를 영입한 선대위 추가 임명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총괄특보단에는 정책특보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아동폭력예방특보 신의진 전 의원, 코로나대응특보 정기식 전 질병관리청장, 공보특보 이목희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정흥보 전 춘천MBC 사장이 임명되었다.

그리고 정책분야에는 ‘국민공감 미래정책단’이 출범했다. 공동단장으로 고진 한국메터버스산업협회 회장과 조은희 전 구청장, 왕윤종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3인이 맡았다. 그리고 윤진식 전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상임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인재영입위원회는 4선의 김영환 전 의원이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재명비리국민검증단에는 성남시 대장동을 지역구로 둔 김은혜 의원, 경기도 행정부시장 출신의 박수영 의원이 각각 부단장을 맡는다.

선대위 직속 위원회도 신설했다. 사법개혁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충상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교수가 임명됐으며, 경제사회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상민(현 변호사.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 임명됐다.

글로벌비전 위원회는 국민의힘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장을 맡은 박진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부위원장에는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과 김석기·조태용·태영호·신원식 의원이 임명됐다.

그리고 선대위종합지원 총괄본부소속 국민소통본부에는 박성중 의원이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대위 추가 임명과 관련하여 “각분야 전문가들과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