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온천수로 만든 화장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확장성을 키워가고 있는 가운데, 재인도 한인회장이 직접 마금산 온천을 찾아 인도 진출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마금산원탕보양온천(회장 고창도)에서 직접 개발한 화장품은 온천을 찾는 많은 고객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가고 있으며, 제품이 판매되자 해외에까지 알려져 일본에서는 판매가 시작되었고, 다른 여러 국가에서도 판로개척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리고 어제(13일) 한국을 방문 중인 재인도한인회 강호봉 회장이 직접 마금산원탕보양온천을 방문하여 인도 한인회는 물론 인도 그리고 아시아권에 온천수로 개발한 화장품의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제품의 품질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금산원탕보양온천의 고창도 회장은 아토피가 심했던 아이가 마금산온천을 이용한 후 아토피가 좋아지는 것을 보고, 학회 등에 용역을 의뢰하여 아토피와 온천수 관계를 분석할 정도로 온천수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연구와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화장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고 회장은 온천수를 이용하여 마스크팩, 토너, 에멀젼, 클렌징 폼 등의 4종으로 구성된 화장품 개발에 성공하여 판매 전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온천수는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 마금산보양온천수는 알칼리성 식염천으로 나트륨, 철, 칼슘, 라듐 등 20여종의 광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만성류머티즘·관절염·말초혈액순환장애·요통·근육통·외상후유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강호봉 회장은 “온천수로 화장품을 만들었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된다. 우리가 온천수 하면 피부에 좋고 건강에도 좋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온천수를 가정에서 또는 직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상당한 경쟁력”이라며,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인들도 온천수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질고 있을 것인데, 이러한 제품이 우리나라의 K-뷰티와 어우러진다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 또한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좋다. 최근 우리나라 K-POP과 K-뷰티 등이 인도에 올바르게 정착하여 많은 인도인들이 우리나라 뷰티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경쟁력을 갖춘 화장품이 있다는 것은 국익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라며, “개인적으로 마금산온천수로 개발한 화장품이 인도에 소개되고,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마금산원탕보양온천의 고창도 회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연구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고 전하며, “좋은 제품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그 우수성을 증명해야 한다. 특히 화장품 같은 경우는 더욱 신뢰를 바탕으로 인체에 이롭고, 피부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여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을 가족이라 생각하며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우리 제품이 진출하게 될 것이기에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가지고 온천수의 우수성과 피부와 건강에 좋은 화장품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이번에 한국 방문의 바쁜 시간에도 이렇게 창원까지 방문하여 온천수를 이용한 화장품을 직접 확인하고, 인도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주시겠다는 강호봉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인도 한인회장으로서 우리의 우수한 제품을 인도에 소개하는데 어떤 어려움도 없고, 자랑스러움이 넘쳐날 수 있도록 최고의 제품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진심을 담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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