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아나콘다-FC원더우먼, 리벤지 매치···불꽃 튀는 대결 예고!

김효정 승인 2022.03.02 12:25 의견 0

[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3개월 전 평가전에 이어 다시 맞붙게 된 ‘FC원더우먼’과 ‘FC아나콘다’의 정면 승부가 펼쳐진다.

지난 평가전 당시 원더우먼은 아나콘다를 상대로 6:0 완승을 하며 신흥 강자의 등장을 알렸다. 원더우먼에게 완패한 아나콘다의 현영민 감독은 ‘육대 영민’이라는 치욕스러운 별명을 얻었으며, 아나콘다 역시 평가전 최약체로 등극한 바 있다. 이런 평가전 악연이 리그전에서 또 다시 만난 만큼 이번 경기는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려한 등장과 반대로 리그전에서 예상 밖의 부진을 보였던 ‘FC원더우먼’은 지난 ‘FC탑걸’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다시 기세를 잡았다. 뉴페이스 ‘주명’의 활약과 ‘쌍소 투톱’ 부활의 결과였다. 새롭게 날개를 단 원더우먼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 신화의 재현을 노린다. 또한, 최종병기 ‘쌍소 투톱’의 새로운 전술과 한층 강화된 수비, 세트 플레이를 예고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FC아나콘다’는 설욕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마다 성장세를 보였던 아나콘다는 지난 ‘FC액셔니스타’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위협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에이스 ‘윤태진’부터 세트피스 전담 키커 박은영, ‘노이어’ 노윤주의 활약으로 득점과 승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FC원더우먼’이 또 한 번 완승할지, 독기 품은 ‘FC아나콘다’가 설욕에 성공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두 팀의 자존심 대결은 3월 2일 수요일 밤 10시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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