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청년연합, 하윤수 예비후보 공개 지지선언

-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전문가 하윤수 예비후보 지지
- 교육은 ‘표 장사’가 아닌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교육돼야
- 하윤수, "제2의 부산발 교육혁명을 이뤄내겠다"

조성민 승인 2022.04.06 18:11 의견 0
하윤수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는 바른청년연합

[선데이타임즈=조성민 기자]부산·경남 200여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바른청년연합이 하윤수 교육감 예비후보 공개지지를 선언했다. 하윤수 예비후보는 올해 6월 1일 치러질 부산시 교육감선거에서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출마했다.

지난 4일 오후 7시 바른청년연합은 부산에 위치한 하윤수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공개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바른청년연합은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상대학교, 창원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고신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200여명의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다.

바른청년연합은 부산에서 자라난 청년들이 좋은 교육과 좋은 직장을 찾아 부산을 떠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부산 교육의 정상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역설했다.

바른청년연합은 “부산교대 총장과 한국교총 회장을 역임한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전문가 하윤수 후보만이 현재 부산 교육계가 직면한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하윤수 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어 “하윤수 후보만이 부산 교육을 개혁하고 부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선언하며, ”그의 저서와 교육자로써 걸어온 행보를 보며 확신을 가졌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김경진 학생(부산대 무역학부 4년/바른청년연합 대학본부장)은 “하윤수 후보의 공약인 ‘3대 부산교육정책’과 그의 굵직한 교육자로써의 경험을 보면, 하 후보만이 현재 노후화된 부산의 교육을 되살려 부산을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른 청년연합은 하윤수 후보 지지 성명서에서 현재 부산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하윤수 후보가 말한 ‘교육 카르텔’이 좌파 교육감 하에서 어린 학생들에게 동성애와 페미니즘 등 대다수의 학부모들과 시민들이 반대하는 특정한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사상들을 세뇌해왔음을 꼬집으며, 심각한 교권 침해로 인해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부당하게 간섭당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기도 하였다.

바른청년연합은 좌파 교육감과 전교조의 ‘평둔화 교육’에도 문제를 제기하였다. 학생 1인당 교육재정교부금이 늘어나고 있지만 오히려 공교육의 질은 떨어지고 사교육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다가오는 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 후보인 하윤수 후보를 꼭 선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지난 2000년 초·중반 부산에서 시작된 부산발 교육혁명은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전국적으로 확산된 바 있다. 타 지역에서 부산교육을 벤치마킹하겠다는 문의가 쇄도하고, 교육만족도 조사에서 부산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며, “여전히 부산교육에 희망을 가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금 우리 부산교육이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부산의 저력을 믿는다. 청년들과 학생, 학부모, 선생님, 시민여러분 모두 힘을 합쳐 제2의 부산발 교육혁명을 이뤄내겠다”는 말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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