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 발전위해 국민의힘 후보지지 호소···영등포 문래공원 유세

김상교 승인 2022.05.21 15:50 의견 0
문래공원에서 유세를 하고 있는 오세훈 후보

[선데이타임즈=김상교 기자]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영등포 문래공원을 찾아 선거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영등포 문래공원 유세현장에는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 최호원 구청장 후보, 김재진· 김종길 시의원 후보, 구의원 후보, 한국노총 서울지부 관계자 및 지역주민 300여 명이 함께했다.

오세훈 후보는 지지호소에 앞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거명하며 연단에 함께 서서 “영등포구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건립 하고 서부선 경전철 착공과 문래동 뿌리산업 발전 등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절대적 지지가 필요하다”며, “이 모든 것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이 함께 발을 맞춰야 한다”는 말로 참석한 시민들에게 국민의힘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호소했다.

이어 오 후보는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들의 발목잡기로 인하여 서울시의 재원이 엉뚱한 사람들에게 배분되던 것을 바로 잡고 싶었지만 잘못했다”며,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서울비전2030 등의 사업을 제대로 펼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지난 10년간 서울시는 정체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시는 다시 뛰어야 한다. 열심히 하겠다”며, “서울의 발전을 위해 제대로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다시 한 번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하는 시민과 함께 한 오세훈 후보

유세를 마친 오 후보는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이날 아이 둘과 함께 공원을 찾은 한 30대 주부는 인사를 나누면서 2030 젊은 청년 세대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안정에 힘써주시길 부탁하며 더불어 부모의 소득 격차가 자라나는 아이들의 배움에 있어 영향을 주지 않도록 계층 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더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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