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만반의 대비태세 갖춰야”

- 올해 들어 17번째 미사일 발사로 종류가 다른 것으로 추정
- 내부 결속 및 대미·대남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
- 김 의원,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미 공조 하에 대비태세 갖춰야”

윤석문 승인 2022.05.25 10:33 의견 0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병주 의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오늘 아침 북한이 3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자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오늘(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반복되는 미사일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올해 들어 17번째 미사일 발사로 종류가 다른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연달아 발사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명백히 북한의 도발로 간주하며 이번 도발은 유엔 안보리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및 일본 순방 완료 시기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 결속 및 대미·대남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하지만 이와 같은 북한의 태도는 한반도 및 동남아 지역의 안정과 평화에 결코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북한이 하루빨리 대화의 장으로 나와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쓸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과 윤석열 정부에도 당부한다”며, “선거 기간을 맞아 북한의 도발이 반복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미 공조 하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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