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재명 당대표 출마 촉구···“당원대표 최고위원 도전하겠다”

- 최고위원으로서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반드시 정권을 탈환하겠다
- 혼란에 빠진 당을 수습하고 위기에 빠진 당을 구하겠다
- 당을 단결시키고 당을 일으켜 세우겠다

윤석문 승인 2022.07.06 15:03 의견 0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구을)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구을)이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그리고 자신은 당원대표 최고위원에 도전하겠다는 출마의 뜻을 밝혔다.

정 의원은 오늘(6일) 국회 소통관에서 “얼마 전까지 제 손엔 당대표 출마선언문이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당대표를 꿈꿔왔다. 그러나 지난 대선에서 0.73% 차이로 졌다”며, “통탄할 일이고 천추의 한이다. 이재명 때문에 졌다고 한다. 그러니 이재명은 책임지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의 부족으로 졌고,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권을 탈환해야 한다. 강한 민주당이 필요하다. 강한 리더쉽이 필요하다”며, “그 적임자는 이재명 전 대선후보라고 생각한다.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를 촉구한다.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에 도전하면 저는 당원대표 최고위원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당원대표 최고위원에 도전하며 ▲당원이 주인인 정당을 만들겠다, ▲당원주권위원회를 신설하겠다, ▲전당원 투표제를 상설화하겠다, ▲당원교육 활성화하겠다, ▲민주당 청년정치학교를 가동시키겠다, ▲열린 공천으로 공천혁신을 이루겠다, ▲스마트 정당을 만들겠다, ▲민주당을 개혁정당으로 탈바꿈 시겠다, ▲전국정당화를 이루겠다, ▲강한 수권야당을 만들겠다 등의 10가지 약속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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