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지원, 조민 비판하며 전당대회 지지호소···“이재명 판박이”

- 옥지원, “조민, 가짜의 삶…진짜가 여기 있다”
- 美아이비리그 학사, 中명문대 석사 실력으로 졸업
- ‘진짜의 삶’ 살아온 청년에 투표해 달라! 지지호소

김혜정 승인 2023.02.09 10:35 | 최종 수정 2023.02.09 18:25 의견 0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옥지원 전 국민의힘 청년분과 부위원장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중 유일한 여성인 옥지원 전 국민의힘 청년분과 부위원장이 오늘(9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를 향해 “가짜의 삶”이라며 “반성 없는 거짓정치, 민주당의 모습 그 자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옥 전 부위원장은 “사법부가 내린 판결에 대해서도 ‘떳떳하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법치주의를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딸이 뿌리째 뒤흔드는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무슨 낯짝으로 저런 변명을 늘어놓는지 이재명 대표와 판박이다”라며, “저는 부모의 지위를 이용해 부정을 저지르지 않고 저의 능력과 노력만으로 코넬대를 절차에 따라 당당히 입학했고 졸업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옥 전 부위원장은 “민주당은 언제나 저런 식”이라며, “민생을 얘기하지만 뒤로는 자신들의 사익추구를 위해 비리를 저지르며, 악행이 드러나면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서 오로지 선동에만 전념한다”고 비꼬았다.

이어 “지금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난방비 문제만 해도 문재인 정부에서 비롯된 실책임에도 불구하고 윤 정부에 책임전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정권교체 후 민주당이 해온 일이라곤 대선불복 밖에 없다”고 일괄했다.

청년으로서 당당하게 일할 자신감을 피력한 옥 전 부위원장은 “저 옥지원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로서 이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저는 자신의 진짜 실력으로 일군 ‘진짜의 삶’을 사는 청년임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전당대회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옥지원 전 부위원장은 미국 아이비리그인 코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칭화대 국제관계학 석사를 수료한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청년청치의 새로운 교두보를 형성하여 국민의힘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힌 옥 부위원장은 지난 1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하였으며, 예비경선에서 통과한 바 있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