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키즈(kids) 오케이존’, 아이 키우는 부모로부터 대환영

-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엄마·아빠가 마음 편히 이용
- 2023년 500곳까지 확대, 2026년까지 700곳 확대 예정
- 정보는 ‘스마트서울맵→도시생활지도’에서 한눈에 확인

김혜정 승인 2023.04.15 19:54 | 최종 수정 2023.04.16 13:54 의견 0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이 걱정 없고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는 ‘서울 키즈(kids) 오케이존’이 인기를 끌며, 지원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 키즈 오케이존’은 모든 아이가 환영받고,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엄마·아빠(양육자)가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업장이다.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하나로, 작년 12월 ‘서울 키즈 오케이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작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엄마·아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 키즈 오케이존’을 올해(2023년) 500개소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2026년까지 700개소로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시가 ‘서울 키즈 오케이존’을 시작한다고 밝힌 이후 음식점 중앙회와 롯데리아 등 프랜차이즈에서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전해왔다. 그리고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 키즈 오케이존’ 참여 업체에 유아의자·식기류 등 아이들의 식사를 도와주는 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업체당 3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지정 업체뿐 아니라 작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업체에도 지원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서울 키즈 오케이존’ 참여 업체를 3월20일까지 각 자치구를 통해 추가 모집하였으며, ‘서울 키즈(Kids) 오케이존’의 위치와 주소 등 관련 정보는 ‘스마트서울맵→도시생활지도’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자신도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가정주부는 “최근 노키즈존이 많다. 아이 데리고 외출할 때 마다 식당 찾는 것도 일인데, 가끔 애써 찾은 식당이나 카페가 노키즈존 일 때 너무 속상하다”며, “‘서울 키즈 오케이존’은 아이동반 가족이 환영받는 양육친화 공간이라고 하는데, 서울시에서 이렇게 좋은 정책을 펼치고 있어 너무 환영하고 좋다”는 말로 아이와 함께 외출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해 칭찬했다.

그러면서 사전에 ‘서울 키즈 오케이존’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정말 좋다는 것에 “아이 데리고 가기 편한 식당, 눈치 안보고 커피 마실 수 있는 카페 등을 ‘스마트서울맵’에서 검색하면 된다는 말에 너무 반갑고 좋다”며, “‘서울 키즈 오케이존’ 지정 매장은 아이들이 환영받는 공간이라는 점을 알리는 식별 스티커를 부착하고 유아 의자와 수저 포크, 아이용 메뉴도 제공한다고 하니 앞으로 자주 이곳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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