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고이케 유리코(小池 百合子) 도쿄 도지사 만나 교류 논의

- 도쿄에서 관광,뷰티패션 등 서울의 매력 홍보 사실 공유
- 양 도시간 교류 통한 상호발전의 기대를 도지사에 전해
- 기후변화 등 대도시 문제와 여성의 활약에 대한 의견교환

김혜정 승인 2023.06.29 08:19 의견 0
사진=오세훈 시장 페이스북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오세훈 시장은 27일(화), 서울의 친선도시인 도쿄를 방문하여 고이케 유리코(小池 百合子) 도지사를 면담하고 양 도시의 공동과제인 기후변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서울시장과 도쿄 도지사 간의 공식 면담은 약 8년 만이다.

오 시장은 도지사 면담 전에 도쿄의 주요 도심재개발 및 공원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면담 현장에서 도쿄도의 도심재개발 정책에 관심을 표하며 서울시의 정책수립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 대도시가 연계하여 기후변화대책을 위해 노력하는 네트워크인 C40의 운영위원인 두 도시 정상들은 앞으로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부의장이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두 도시의 긴밀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사와 함께 여성의 사회적 활약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올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도시 시장회의(WCSMF) 행사에 도쿄를 초청했다. 세계도시 시장회의(WCSMF)는 9월 24일부터 26일 3일간 DDP에서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포용 도시'를 주제로 세계 각국 도시 시장 등 대표단, 국제기구 고위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고이케지사는 국내외 스타트업과 세계도시 리더들이 모여 혁신을 가속시키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이벤트인 ‘Sustainable High City Tech Tokyo(SusHi Tech Tokyo)“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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