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의원, 정부·여당 노동환경 대책 질타(叱咤)

윤석문 승인 2023.08.09 15:09 의견 0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오늘(9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실태 점검을 위해 쿠팡 동탄물류센터를 찾은 날, 해당 물류센터 노동자가 온열질환을 호소하며 쓰러져 119까지 출동했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날 이 장관은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경우 매시간 10~15분씩 휴식을 부여하는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강조했다. 그런데, 실상은 9시간 일하면 딱 한 번 20분 쉬고 33도가 넘으면 25분, 35도가 넘으면 30분을 쉬는 게 전부라고 노동자들은 증언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폭염대응 총력’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요란하게 방문했는데도, 정작 노동자가 쓰러질 정도의 열악한 노동환경은 보지 못했던 것인가?”라고 질타(叱咤)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