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한강(밤섬) 수중정화 및 자살예방 캠페인 행사 개최

김혜정 승인 2023.08.20 15:53 | 최종 수정 2023.08.21 11:28 의견 0
‘한강(밤섬) 수중정화 및 자살예방 캠페인’ 행사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지구가 환경문제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지구촌은 극심한 혼란에 빠진 가운데,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지난 19일 여의도한강공원과 서울색공원(마포대교 하단) 일대에서 민·관이 합동으로 ‘한강(밤섬) 수중정화 및 자살예방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질감과 배타심을 없애고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군에서 받은 특수한 경력을 바탕으로 CRS을 국가에 환원한다’는 슬로건으로 김석훈 총재가 이끄는 사단법인 국제청년환경연합회가 주최하였으며, 각군 특수전 예비역 단체, 월남참전 전우회, 사단법인 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가 주관하였으며, 촬영은 MSEG TV, 캠페인은 버키 플래닛이 총괄하였다.

또한, 수중정화활동을 위해 특수전부대 스킨스쿠버 동호회 100여 명의 회원과 사단법인 공정한나라 강택구 사무총장과 송효숙 본부장을 비롯한 봉사자들이 밤섬 쓰레기 및 생태교란식물 청소를 실시했다. 그리고 자살예방활동을 하고 있는 예비역, 청년, 청소년을 비롯한 주한 외국인 등이 함께하여 환경정화 작업에 동참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정수 대회장, 김석훈 총재, 사단법인 국제청년환경연합회 심원일 명예총재, 김용호 서울시정책위원장, 김상교 CS그룹 회장, 월남참전회 김진태 사무총장, 메타스 글로벌 최병호 회장, 청록엔지니어링 김형태 회장, 자살예방 박도윤 대표, 송장현 대표, 사단법인 공정한나라 송효숙 본부장, 우남네트워크 김인성 사무총장, 양오석, 이창호 대학생대표 등이 참석하였고, 단체로는 (자살예방)청년지원공동체 소울, 한국생명의 전화 고양센타, 동네청년들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SAM뮤지컬아카데미, 진필름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밤섬내부 및 한강 수중정화 청소 등을 도왔다.

그리고 사단법인 공정한나라 조성정 회장, 사단법인 서경지역발전중앙회 차화용 대표, 아로마비즈, 상상가게, 삼대인홍삼, ㈜메타스글로벌, 모네트, ㈜인자연드림, 수피아코스베틱, ABELMD, 청록 엔지니어링(주) 등은 협찬을 통해 정화활동을 지원했다.

‘한강(밤섬) 수중정화 및 자살예방 캠페인’ 행사 및 정화활동

김정수 대회장은 “환경문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우리가 생활하고 삶의 생명수를 공급하는 한강이 쓰레기 등으로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것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이처럼 심각한 환경문제를 주변에 널리 알리고 모두가 함께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살려나가는 것에 의미를 두고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행사에 민간 스쿠버전문가의 수중정화청소 활동과 자살예방, 생명존중, 체험 캠페인 등의 부스를 설치하여 청소년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분들에게 환경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통해 삶의 희망을 선물하고자 한다”라는 말로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활동 등에 대해 밝혔다.

사단법인 공정한나라 강택구 사무총장은 “이날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주셨고, 모두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내년에는 더 큰 행사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젊은 청년들이 많이 참석하여 다른 행사보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의도공원에서 한강과 함께 아이들이 물장난하고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는 부모들의 모습을 보았는데, 그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것은 또 하나의 행복’이라는 말을 들으며, 오늘 행사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꼈다. 그리고 행사를 무탈하게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며, 우리의 생명수인 한강을 지키는 봉사활동의 소중한 가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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