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현(대구), K리그1 32라운드 MVP 선정

김준용 승인 2023.10.06 09:16 의견 0
대구 고재현 선수<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대구FC 고재현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고재현은 9월 30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 대 대구FC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대구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고재현은 전반 15초 만에 에드가가 떨궈준 패스를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 골을 넣었고, 후반 12분에는 홍철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곧바로 쇄도해 머리로 추가 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대구는 전반 15초 고재현, 전반 6분 바셀루스의 연속 골로 이른 시간부터 2대0으로 앞서갔고, 전반 24분 전북 보아텡이 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추격했지만, 후반 12분 고재현이 쐐기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대구의 3대1 승리로 끝났다.

양 팀의 경기는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대구는 32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김천 강현묵 선수<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34라운드 MVP는 김천상무 강현묵이다. 강현묵은 10월 1일(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 대 김천상무 경기에서 선제 골을 터뜨리며 김천의 3대1 승리에 기여했다.

김천은 이날 강현묵, 김진규, 구본철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K리그2 3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3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9월 30일(토)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 대 김포FC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득점없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중 후반 38분 김포 루이스가 선제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종료 직전 안산 윤주태가 천금같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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