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표,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

윤석문 승인 2023.10.12 09:39 의견 0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당 쇄신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보궐선거에서 진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강서구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우리 당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심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강서구민들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며, “결과를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 성찰하면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으로서는 험지로서 넉넉한 여건이 아니었음에도 강서구민들의 민심을 받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선거운동에 임해 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 당대표로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김 대표는 “우리 당 후보자에 대해 힘껏 지지해 주신 강서구민들께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비록 우리 후보자가 낙선했지만 강서 발전을 위해 우리 당이 해야 할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나타난 민심을 받아들여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의 패인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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