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의원, 원희룡 장관 초청 지역 현안사업 간담회 개최

윤석문 승인 2023.11.27 16:16 의견 0
원희룡 장관에게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엄태영 의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26일 제천·단양 지역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 및 간담회는 엄태영 의원이 원희룡 장관에게 지속적으로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엄 의원과 원 장관은 제천역과 단양지역 중앙선 폐교량(상진철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한편,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숙원사업을 청취했다.

제천역 현장에는 엄태영 의원과 원희룡 장관을 비롯하여 국토부 철도과장,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등 실무진이 대거 참석하여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제천역 경유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그 자리에서 원 장관은 2031년 개통 예정인 충북선 고속화사업이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조속 추진과 함께 반드시 제천역을 경유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볼 것을 실무진에 지시했다.

또한 기존 단양지역의 중앙선 폐교량(상진철교) 현장도 방문하여 안전위험성,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순차적으로 철거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제천시청에서 열린 제천·단양 간담회에선 ▲충북선 제천역 경유 ▲수산-청풍(82번 국지도) 국지도 건설 ▲단양읍 관광연계도로 개설사업 ▲단양 어상천 무인하이패스 IC 설치사업 조속 추진 등의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받았다.

이에 원희룡 장관은 “제천·단양 지역주민이 겪고 있는 문제 등을 공감한다”며, “엄태영 의원과 함께 신속히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엄태영 의원은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재정적·행정적 지원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철도와 도로 교통의 중심지인 제천·단양의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토부 등 유관기관의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엄태영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 충북선 제천 경유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그동안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를 통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높여왔다.

특히, 엄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비혁신 도시에도 공공기관 이전을 가능하도록 하는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을 위해 전국 35개 시·군에서 서명운동 등 개정 촉구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충북선 제천역 경유를 위해 국무총리, 국토부 장관과 실무진들을 직접 만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제안하는 등 사업관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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