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부페 출신 다루회, 도시락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

김혜정 승인 2023.12.01 13:46 의견 0
노인을 위한 도시락 봉사활동을 펼친 다루회 회원 일동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세프 출신 봉사단체인 다루회가 노인을 위한 도시락 봉사를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龜鑑)이 되고 있다.

20여년 전부터 63부페 출신 전문 셰프들이 모임을 만들어 친목을 다지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루회는 지난 27일 요리사나 세프(Chef)로서의 전문적인 요리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여 도시락을 만들고 배포했다.

특히 다루회는 셰프들이 모임을 만들어 친목을 다지고 목욕봉사, 청소년 멘토 행사, 어르신 식사 대접 등 전문성을 이용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이어온 친목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모였으며, 도시락 봉사는 식품 안전과 영양을 고려하여 다양한 요리 기법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도시락을 준비했다고 한다.

63부페 팀장 역임 백태운 다루회 회장은 “함께 정을 나누고 정성 어린 도시락을 만들어 대접해 드리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으며, “세프 출신 봉사단체의 도시락 봉사는 세프들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감을 결합시킨 활동으로써, 음식을 통해 사람들을 돕고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백 회장은 “다루회는 자원봉사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요리 기술을 활용하여 취약계층이나 급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영양 가득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세프 출신들은 우리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노인 분들의 건강과 웰빙을 돕는 동시에 사회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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