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람들 - 오썸포럼, ‘장학금’ 및 ‘사랑의 의류’ 전달식 개최
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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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 17:03 | 최종 수정 2023.12.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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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자발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돕고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인 나눔 봉사활동은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시키고, 서로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선한 사람들과 오썸포럼은 지난 9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CS프리미어호텔(대표 이재경)에서 지역의 우수한 학업 성과, 인성, 열정 등을 고려하여 선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이웃을 위한 사랑의 의류 2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랑의 의류’와 ‘장학금’은 지난 11월 16일(목)에 진행된 사랑의 의류 1차 전달에 이어 두 번째 기부릴레이로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류승용 관장)에 전달되었다. 의류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각 당사자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며, 남은 수량은 모금행사에 사용될 계획이다. 장학금은 지역 내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오썸포럼 김상교 회장과 송효숙 수석부회장은 2006년부터 선행 장학금과 이웃을 돕기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연말 불우이웃 돕기 등과 함께 행복한 동행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속적인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은 지현스크린골프, 지현건설(송지현 회장)이 꿈나무 골프선수인 안양초등학교 김명지 학생에게 전달을 했으며, 선행 장학금으로는 한국교육연수원(권영출 협회장)이 이창호, 양오석 대학생에게 전달했다.
김상교 회장은 “연말을 맞아 경제 상황이 어렵고, 추운 날씨에 외롭고 고립되어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렇게 행사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회원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는 장애인 단체 임원들도 참석을 하였는데, 동작구 문화날개 송은일 대표는 “정치하는 분들이 장애인의 말을 잘 들어주고 정책에 반영했으면 한다”며, “이런 행사에 한 번 참석하려고 해도 장애인 콜택시를 잡는 것이 어려워 망설이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는 “오늘도 참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예약했는데, 아직까지 도착하지 않아 걱정이 많다”며,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오늘 참석한 두 분의 장애인은 장애인콜택시를 잡으려고 하지만 경험상 어려울 것이라 지하철을 이용해야 하는데, 지하철까지 가는 것이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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