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 류시한 경위, “음주운전은 시민의 생명을 앗아간다”
윤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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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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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음주운전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되며, 사회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음주운전을 피하고 안전한 운전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선거를 앞둔 기간에는 음주운전 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선거 기간 동안 사람들이 친구들과의 만남, 모임, 선거 관련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음주 소비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는 12일 저녁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음주단속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경찰 본연의 업무도 중요하지만 22대 총선을 앞두고 느슨해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바로잡아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음주단속 현장에서 직접 시민의 안전을 지키며 음주 단속의 일선에서 활동한 안양동안경찰서 류시한 경위는 “음주운전의 사회적 피해는 아무리 강조해도 해답이 없다”며, “모두가 음주운전의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절대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류 경위는 “한 순간의 선택이 자신을 비롯한 가족 그리고 상대방에게 주는 피해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절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하며,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행복을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마음가짐과 음주 이후 운전대를 잡는 습관부터 바꾸는 작은 실천이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 수 있다”라는 말로 음주운전의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음주단속의 필요성에 대해 류 경위는 “사람들은 수시로 자신의 습관에 대해 잊고 사는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술이라는 힘을 빌리는 것”이라며, “이러한 습관이 결국 자신을 망치는 것뿐만 아니라 소중한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앗아간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이번 음주단속의 필요성에 대해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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