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률 2골’ 서울 이랜드 FC, 원정에서 수원에 극적인 3-1 역전승!

김준용 승인 2024.05.27 13:47 의견 0
수원 원정에서 승리한 서울 이랜드 FC<사진=이랜드 FC>

[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서울 이랜드 FC가 후반 40분 이후 3골을 몰아치며 수원삼성에 3-1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 이랜드 FC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에서 이동률의 멀티골에 힘입어 수원삼성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6승 4무 4패로 승점 22점을 쌓은 서울 이랜드 FC는 안양에 이어 K리그2 2위로 뛰어 올랐다.

전반 41분 수원 뮬리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준 서울 이랜드 FC는 후반 40분부터 3골을 몰아쳤다.

후반 40분 이동률이 왼쪽에서 시도한 회심의 중거리슛이 오른쪽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히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6분에는 박민서의 그림 같은 프리킥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역전에 성공했고 53분에는 이동률이 다시 중거리슛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 이랜드 FC는 올시즌 수원삼성과의 맞대결에서 2전 전승을 거뒀다.

원정 3연승을 이어간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6월 1일(토) 홈에서 경남을 상대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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