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드립니다' 팩트풀니스 소개, 윤소희 "내용 유추하기 어려워" 어떤 내용이길래?

이지선 승인 2019.12.03 21:16 의견 0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등장한 '팩트풀니스' 이야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방송되는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이적, 윤소희와 소설가 장강명,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교수,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함께 '팩트풀니스'에 담긴 ‘팩트로 보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팩트풀니스'는 통계학 거장 한스 로슬링이 집필한 글로벌 베스트셀러다.

윤소희는 책 표지를 본 순간부터 궁금증이 일었다며 “‘팩트풀니스’란 게 사전에 없는 단어라 내용을 유추하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에 김경일 교수는 “형용사를 명사로 바꿀 경우 본래 가지고 있던 것보다 강한 의미가 된다”며 예시를 덧붙였다. 그는 “미국의 한 자동차 회사에서 라이벌 회사의 연비문제를 지적하는데 누구도 들은 척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걸 ‘오일 이터’로 명명하니 큰 반향이 생겼다. ‘팩트풀니스’ 역시 각인의 의미로 지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책 내용에 관한 퀴즈는 전현무가 모두 맞히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현무는 "책 제목이 팩트가 있다 팩트가 이렇다 할 것 아니냐. 그럼 내가 생각한 거랑 반대로 해야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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