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골’ 바코(울산), K리그1 19라운드 MVP

김준용 승인 2023.06.28 08:39 의견 0
울산현대 바코 선수<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울산현대 바코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바코는 24일(토)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 대 대구FC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3대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바코는 후반 20분 보야니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본인의 첫 골이자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서 바코는 후반 종료 직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멀티 골을 만들었다. 바코는 이날 2골을 기록해 주민규와 함께 K리그1 득점 선두(10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팀은 광주FC다. 광주는 24일(토)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경기에서 이순민, 이건희가 득점을 터뜨리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이어가게 됐다.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 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포항은 제카가 전반 12분에 터뜨린 선제골을 지켜내며 1대0으로 승리했다.

안양 김정현 선수<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18라운드 MVP는 FC안양의 김정현이다.

김정현은 25일(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 대 FC안양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FC안양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전반 9분에 나온 유정완의 선제 골로 서울이랜드가 앞서갔지만, 김정현이 후반 3분과 13분 연속 골을 터뜨리며 안양이 2대1로 역전승을 거뒀고,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상무다. 김천은 24일(토)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경기에서 조영욱, 김민준, 윤종규의 연속 골과 상대의 자책골을 더해 4대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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